턱관절장애(측두하악장애)는 아래턱뼈와 옆머리뼈 사이에 위치해 두 뼈를 연결하는 턱관절이 여러 요인에 의해 기능에 이상이 생긴 증상을 말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이나 편두통이 생길 수도 있고, 관절이 닳아 입을 벌리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턱관절치료는 턱관절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무리한 충격으로부터 턱관절을 보호하고 기능을 안정시키는 치료입니다. 

턱관절장애 자가진단

✓    입을 벌리고 다물 때 귀 앞 턱관절에서 딱딱 또는 사각사각 등의 소리가 난다.
✓    입이 잘 안벌어지거나 걸리는 느낌이 든다.
✓    옆으로 틀거나 앞으로 턱을 빼서 입을 벌린다.
✓    음식물을 씹거나 하품을 할 때 근육에 통증이 온다.
✓    습관적으로 어금니를 꽉 물거나 수면 중 이를 간다.
✓    턱관절 주위나 머리, 목, 어깨의 근육통과 관련하여 재발성 두통이 있다.

✓    편두통, 긴장성 두통이 있다.
✓    얼굴이 부은 느낌이 든다.
✓    귀의 충만감 또는 꽉 막힌 느낌이 든다.
✓    이명(귀울림)과 현기증(어지럼)이 있다.

턱관절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로 교합이상, 턱관절과 저작근 상태의 이상, 정신적 및 전신적 상태 등의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유발되어 증상 또한 복잡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보존적 치료부터 외과적 처치까지 증상에 맞게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치과, 로와 치과는 초진 시의 증상과 상담에 따라 원인을 추정해보고, 스스로 깨닫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행동조절요법,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톡스치료 및 장치치료 등을 이용하여 증상에 따른 단계별 처치를 합니다.

물리치료

턱관절과 근육장애 치료를 함께 하는 치료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각요법, 적외선치료, 레이저치료, 전기자극 요법, 초음파치료 등이 있습니다.

스플린트

스플린트 장치는 치아를 꽉 무는 습관, 수면중 이갈이 등 환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리하게 가해지는 턱의 힘을 완화시키고 턱관절이 편안한 위치에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주기적으로 의료진의 체크를 받으며 잘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소염진통제와 근이완제 등의 약물이 주로 사용되며, 정서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때에는 항불안제 또는 항우울제가 처방되기도 합니다. 대개는 규칙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통증의 심도를 조절해주는 정도의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주사요법

저작과 관련된 근육의 힘을 조절하고 균형을 맞추어 과도하고 불균형한 힘이 턱관절에 지속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며, 국소마취제를 사용하여 통증 부위와 근원을 감별하거나 통증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